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롯데, 한화 꺾고 3위 탈환... 노장 장원준·양현종의 역투

기사입력 : 2023년06월13일 23:04

최종수정 : 2023년06월13일 23:12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1위 SSG는 KT를 꺾고 3연패를 탈출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2위 LG 역시 삼성을 따돌리고 선두 SSG와 1.5게임차를 유지했다.

13일 키움전에서 KIA 선발 양현종은 5이닝 1실점 역투하며 최근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났다.  [사진 = KIA]

KIA 에이스 양현종은 5이닝 1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최근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두산의 38세 노장투수 장원준은 6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무려 1865일 만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통산 132승째. 한화 광속구 투수 문동주는 첫 사직구장 출격에 부담을 느낀 듯 난조에 빠져 2.2이닝 만에 강판됐다.

◆ 잠실 삼성 vs LG - 오지환 결승타... LG, 삼성에 2대1

LG는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2대1로 짜릿한 한 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LG는 35승2무23패, 2연승이 중단된 삼성은 25승32패를 기록했다.

LG 선발 플럿코는 6이닝 3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1실점(0자책)으로 호투했지만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군 제대후 하루만에 등판한 삼성 선발 최채흥은 5.1이닝 3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1년 7개월만에 삼성으로 돌아온 최재흥은 최근까지 상무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아 전역후 곧바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4회까지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0대0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삼성은 5회초 2사 2루에서 김영웅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LG는 7회말 1사 3루에서 이재원의 희생플라이로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8회초 위기를 넘긴 LG는 8회말 김민성의 볼넷과 김현수의 희생번트, 박동원의 고의4구로 연결된 2사 1, 2루에서 오지환이 유격수 방면을 꿰뚫는 1타점 적시타로 역전 결승점을 뽑았다.

◆ 인천 KT vs SSG - SSG, KT에 8대1... 3연패 탈출

SSG는 홈에서 KT에 8대1로 대승했다. NC에 3연패 당한 충격에서 벗어난 SSG는 36승1무21패로 선두를 지켰다. 3연패에 빠진 KT는 22승2무33패가 됐다.

13일 SSG 선발 엘리아스는 KT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올렸다. [사진 = SSG]

SSG 선발 엘리아스는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1패)를 올렸다. KT 선발 엄상백은 5이닝 7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3실점하며 제몫을 다했지만 타선 지원이 없어 시즌 5패째(3승)를 떠안았다.

SSG는 3대1로 앞선 8회말 선두타자 오태곤의 안타 후 김민식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고 대타 강진성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며 4대1로 달아났다. 이어 최지훈의 3루타와 최상민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탰고 최정, 에레디아, 최주환의 연속 안타에 이어 박성한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8대1까지 점수를 벌렸다.

◆ 창원 두산 vs NC - 두산 14안타 맹폭 11대4 대승

두산은 장단 14안타를 앞세워 NC를 11대4로 제압했다. 두산은 2연승을 달리며 29승1무26패를 기록했다. 6연승이 좌절된 NC는 31승25패가 됐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시즌 3승째(무패)를 신고했다. 2018년 5월 5일 LG전(6이닝 무실점) 이후 1865일 만에 감격의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NC 선발 이용준은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 난조로 시즌 3패째(3승) 멍에를 썼다.

두산 타선에서는 스리런포을 친 김재환과 연타석홈런 강승호가 멀티히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두산은 3회초 김재환의 좌월 선제 3점포로 3대0으로 앞서 나갔다. 시즌 5호. 4회초엔 1사 만루에서 2루수 박민우의 2루 송구 실책으로 2점을 더 달아났다. 5회초 무사 2, 3루에서 허경민의 2타점 적시타로 7대0까지 도망가 승기를 잡았다. 7회초엔 대타 강승호의 2점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4월 27일 대구 삼성전 이후 47일 만의 시즌 2호. 강승호는 9회 무사 1루서 투런포를 치며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의 짜릿한 손맛을 봤다.

◆ 고척 KIA vs 키움 - 키움, KIA에 1대0... 47일만에 3연승

키움은 홈에서 KIA에 1대0으로 승리했다. 키움은 4월 27일 KT전 이후 47일 만에 3연승을 달렸다.

키움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째(7패)다. 김성진-양현-김재웅-임창민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아슬아슬한 1대0 리드를 잘 지켰다. 임창민은 시즌 6세이브를 따냈다.

최근 2경기 극심한 난조를 보였던 KIA 선발 양현종은 5이닝 5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다.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4패째(3승)를 안았다. 4.55였던 시즌 평균자책점은 4.19로 낮췄다. 5회까지 투구수가 98개로 실점을 최소화하며 부활의 가능성을 보였다.

상무에서 돌아온 KIA 최원준이 멀티히트로 복귀전부터 활약했고 류지혁도 멀티히트로 최원준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지만 끝내 영봉패했다.

키움은 1회 김혜성의 안타와 이정후의 유격수 실책 출루로 1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에디슨 러셀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투수전을 벌였다. KIA는 7회초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류지혁이 바뀐 투수 양현을 상대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에도 무사 1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소크라테스가 병살타를 쳤다.

◆ 부산 한화 vs 롯데 - 롯데, 구단주앞에서 한화 꺾고 3위로

롯데는 한화에 7대5로 어렵게 승리했다. 2연패를 탈출한 롯데는 31승24패로 3위를 탈환했다. 한화는 2연패에 빠지며 21승34패3무로 탈꼴찌에 실패했다. 이날 신동빈 구단주는 사직구장을 찾아 관전했다.

롯데 선발 반즈는 3.1이닝 4피안타 5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 지원으로 패전은 면했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2.2이닝 9피안타(1홈런) 3사사구 2탈삼진 6실점으로 난조를 보여 시즌 5패째(3승)를 당했다.

롯데는 2대3으로 뒤진 3회말 윤동희가 1사 1, 2루에서 한화 선발 문동주의 150km 패스트볼을 통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재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문동주의 시즌 첫 피홈런. 이후 유강남의 내야안타로 이어진 2사 1루에서 박승욱이 우측 담장 상단을 직격하는 적시 3루타를 뽑아내며 6대3으로 달아났다.

6회초 한화는 2사 1,2루에서 채은성과 최재훈의 연속 적시타로 5대6으로 추격했다. 롯데는 8회말 1사 2루 기회에서 안치홍의 우전 적시타로 7대5로 달아났다. 9회초 올라온 롯데 마무리 구승민이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실점 없이 막아내 시즌 3세이브를 챙겼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히든 스테이지' 새 얼굴은?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누가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로 얼굴을 알릴까.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가 20일 시작된다. 뉴스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은 19일 "본선 진출자로 선발된 24팀(명)의 라이브 영상이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10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선발하는 '히든 스테이지'의 본선에 총 24팀(명)이진출했다. [사진 = 뉴스핌DB] 2025.06.18 oks34@newspim.com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선발하는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달 12일 본선에서 경합하게 될 24팀(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개인 221명과 단체(밴드) 82팀 등 총 303명(팀)이 지원해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올해 대회에는 아마추어와 프로 등 다양한 연령과 이력을 가진 싱어송라이터가 몰려들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상파 방송사의 오디션 프로그램부터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 등에서 입상한 실력자는 물론 이미 드라마 OST에서 두각을 보인 참가자도 있었다. 본선 진출자들은 서울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녹화 경연을 진행한다. 히든스테이지 사무국은 "매주 2명(팀)씩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의 '히든스테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고 밝혔다.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히든 스테이지'는 국내에서는 유일한 온라인을 통한 싱어송라이터 선발 대회다. 9월 첫째 주 금요일 마무리되는 경연이 끝나면 심사위원과 음악 팬들의 평가를 합산해 최종 결선 무대에 나설 톱 10을 선발한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선발하는 '히든 스테이지'의 본선에 총 24팀(명)이진출했다. [사진 = 뉴스핌DB] 2025.06.18 oks34@newspim.com 톱 10이 겨루는 제3회 '히든 스테이지' 최종 무대는 10월 1일 오후 서울 홍릉 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 광장에서 펼쳐진다. 대상(1명)은 500만 원, 최우수상(2명)은 각 300만 원, 우수상(1명)과 루키상(1명)에게는 각 200만 원 등 총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이 주어진다.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포트폴리오로 활용 가능한 라이브 클립 제작, 각종 공연 참여 기회 및 언론 인터뷰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최종 우승자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를 지원한다.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하는 '히든 스테이지'는 대중음악계에서도 이미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는 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제1회 대회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에이트레인과 최우수상 수상자인 파일럿과 우수상을 탄 미지니가 배출됐다. 지난해 2회 대회에서는 대상에 이찬주, 최우수상은 헤밍·채겸이 차지했다.   oks34@newspim.com 2025-06-19 12:54
사진
[단독] XR '프로젝트 무한' 9월 출격 [서울=뉴스핌] 서영욱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을 오는 9월 29일 국내 언팩 행사에서 공개한다. 10월 13일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위주의 하반기 전략에서 XR 기기를 새 성장 축으로 더하며 애플·메타와의 차세대 플랫폼 경쟁에 본격적으로 가세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내달 폴더블폰 언팩에서 시제품 전시와 티저 영상 공개로 먼저 시장 반응을 살필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XR 기기 '프로젝트 무한(無限)' [사진=삼성전자] ◆구글과 손잡은 첫 안드로이드 XR 헤드셋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프로젝트 무한'의 언팩과 출시 계획을 구체화하며 막바지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삼성전자가 선보일 '프로젝트 무한'은 구글과의 협업으로 개발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처음 탑재한 제품이다. 이 플랫폼은 삼성과 구글이 지난해 12월 뉴욕에서 공동 개최한 'XR 언락(Unlocked)' 행사에서 첫 공개됐다. 웨어러블용 '웨어 OS(운영체제)' 공동 개발 이후 양사가 또 한 번 OS 차원의 전략적 협력을 확장한 사례다. 프로젝트 무한은 XR 기기의 고질적 문제였던 착용감·콘텐츠 부족·배터리 효율·연산 성능 등의 한계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삼성은 대규모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머리 형태를 반영한 착용 디자인을 완성했고, 시선 추적, 제스처 인식, 대화형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멀티모달 입력 방식을 전면에 내세웠다. 여기에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와 통합된 자연어 대화 기능까지 더해,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 구현을 강조했다. 김기환 삼성전자 MX사업부 이머시브 솔루션 개발팀장(부사장)은 지난 1월 "플랫폼, AI 모델, 콘텐츠, 단말기 등 모든 기술 요소를 OS 단계부터 통합 개발한 사례"라며 "웨어 OS처럼 안드로이드 XR도 생태계 차원의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드웨어 핵심에는 퀄컴이 설계하고 삼성 파운드리 4나노 공정으로 제조한 'XR2+ 2세대' 칩셋이 들어간다. 고성능 연산과 그래픽 처리 능력, 최대 12개 이상의 카메라·센서 동시 제어 기능이 구현된다. 패스스루(Passthrough) 기능을 통해 현실과 가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몰입형 경험도 지원한다. 또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와의 유기적 연동성도 삼성의 강점이다. 갤럭시 생태계에서 축적된 사용자 데이터를 XR 환경으로 확장, 개인화된 서비스와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후발주자 삼성의 '반전 카드'삼성전자는 XR 시장에서는 후발주자다. 현재 글로벌 XR 시장은 메타와 애플이 양분하고 있다. 메타는 '퀘스트' 시리즈로 지난해 기준 VR 헤드셋 시장에서 77%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저가형 '퀘스트 3S'의 판매 호조로 4분기 점유율이 84%까지 상승했다. 애플도 지난해 '비전프로'로 고급형 XR 시장에 본격 진입했으나, 높은 가격(3499달러)과 콘텐츠 부족 문제로 기대에는 못 미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애플 비전프로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43% 급감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가상현실(VR) 헤드셋 출하량은 전년 대비 12% 감소하며 3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VR 콘텐츠 부족, 하드웨어 무게·발열·배터리 지속시간 등 기술적 한계가 성장 정체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다만 기업용 수요는 교육·의료·군사·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중심으로 일정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범용성과 확장성, AI 기반 상호작용 등 차별화된 XR 플랫폼 전략으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특히 기존 안드로이드 개발자 생태계를 그대로 XR로 확장 가능하도록 해 개발 허들을 낮췄다. 기존 모바일 앱 상당수가 수정 없이 XR 헤드셋에서도 실행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는 출시 초기부터 풍부한 콘텐츠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후발주자의 약점을 보완하는 카드로 평가된다. 구글이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회의 '구글 I/O 2025'에서 삼성전자, 젠틀몬스터와 함께 안드로이드 XR 기반 스마트안경을 연말 출시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구글 유튜브 채널] ◆삼성-구글 연합, '스마트안경'까지 전선 확대삼성과 구글의 XR 협력은 헤드셋을 넘어 차세대 웨어러블 플랫폼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구글은 지난달 삼성전자, 젠틀몬스터와 함께 스마트안경 개발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다. 구글 I/O 2025 행사에서 공개된 이 협력 프로젝트는 연말 안드로이드 XR 기반 스마트안경 출시를 예고했다. 이번 스마트안경은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가 통합돼 독립형으로 작동하며, AI 기반 실시간 다국어 번역, 지도 길찾기, 음성 명령, 상황 인식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드웨어는 삼성이, 디자인은 젠틀몬스터가, 운영체제·AI 서비스는 구글이 맡는다. 10년 전 실패로 끝났던 구글 글라스의 한계를 넘어 본격적인 스마트안경 대중화를 겨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들은 2025~2026년을 기점으로 XR·AR(증강현실) 시장이 다시 성장세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AR 스마트안경 시장이 반등하며 내년까지 30% 이상의 연평균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성형 AI 발전과 결합된 'AR+AI' 융합 트렌드가 핵심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출시 전 제품에 관한 일정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 2025-06-18 14: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