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평화·번영 위해 헌신한 영웅들 잊지 않겠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제1연평해전 승전 24주년을 맞이해 "1999년 6월 15일은 휴전 이후 처음 발생한 남북 간 해상 교전에서 우리 군이 큰 승리를 거둔 날"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서해에서 꽃게잡이 어선 통제를 빌미로 NLL을 침범해 무력도발을 감행했다"라며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전투에 나섰던 우리 해군 장병들은 북한 경비함정들을 제압하고 NLL을 지켰다. 이들의 뜨거웠던 호국정신은 후배 장병들에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단 한 순간의 주저함도 없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우리의 압도적인 힘만이 적에게 구걸하는 가짜 평화가 아닌, 진짜 평화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국토방위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3.29 photo@newspim.com |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