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동서발전, 수소 50% 혼소기술 개발 위해 산·학·연 협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6일 기술개발 및 실증 협약식 개최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기존 가스복합발전 연료인 LNG에 수소를 섞어 온실가스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수소 혼소 발전' 기술이 울산 복합발전소에 적용된다.

한국동서발전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국책과제 수행을 위한 '300MW급 친환경 가스터빈 50% 수소혼소 변환 기술개발 및 실증' 협약을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16일(금) 성남시 분당구 두산타워에서 열린 '300MW급 친환경 가스터빈 50% 수소혼소 변환 기술개발 및 실증 협약식'에서 송동근 한국기계연구원 친환경에너지연구부장(앞줄 왼쪽부터), 이상규 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김태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 김일배 한전기술 에너지신사업본부장 외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2023.06.16 victory@newspim.com

이번 협약에는 한국남동발전·두산에너빌리티·한국전력·한국전력기술·한국기계연구원·울산테크노파크·발맥스기술·성산기업·유니콘시스템·인천대학교·인하대학교이 참여했다.

울산 복합발전소에서 진행하는 300MW급 친환경 가스터빈 50% 수소혼소 변환 기술개발 및 실증은 정부의 전력산업 연료전환 정책에 따른 국책과제로 추진된다.

동서발전은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수소 가스터빈 개발 착수·수소혼소 시험 등 성능 테스트를 거쳐 2025년 6월에 발전소를 착공한다.

발전소는 이후 2027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며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연구비는 약 180억원으로 예상된다.

동서발전은 순수 국내 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를 50% 사용하는 수소혼소 가스터빈 원천기술개발이 실증에 성공하면 이산화탄소 배출을 현저하게 낮춰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기계연구원에 따르면 LNG 가스발전소와 비교해 수소와 LNG를 50%씩 혼소하여 발전소를 가동할 경우 이산화탄소는 21.4% 감소하고, 100% 수소로만 가동 시 이산화탄소는 배출되지 않는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수소혼소 가스터빈발전소가 구축되면 국가기반 전력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시작되어 울산을 중심으로 청정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과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산·학·연 공동협력을 통해 에너지전환을 위한 친환경 기술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victor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