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까지 운영, 월요일은 휴장
어린이 동반 가족 누구나 무료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국제정원박람회장 오천그린광장 내에 '오천 워터아일랜드'가 개장했다.
18일 조직위에 따르면 연면적 1만㎡ 규모로 조성됐다.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와 에어풀장, 그늘막 쉼터, 샤워실 등이 갖춰진 여름 맞춤형 물놀이 콘텐츠다.
여름을 맞아 물놀이장 오천 워터아일랜드를 개장했다.[사진=순천시] 2023.06.18 ojg2340@newspim.com |
정원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과 함께 노관규 순천시장 및 오행숙 시의원, 강형구 의원, 김미연 의원, 이향기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이 열렸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때 이른 무더위로 당초 7월 초에 개장하려고 준비했던 워터아일랜드를 아이들을 위해 일찍이 선보이게 됐다. 지형 안정화와 그늘막 확대 설치로 시민들과 아이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시민들을 비롯해 시의원, 공무원 모두가 큰 힘을 쏟아주셨다. 이제 대한민국이 우리 순천을 따라서 할 정도로 순천은 대한민국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응원에 보람될 수 있도록 끝까지 잘 해내겠다"고 말했다.
워터아일랜드 개장 소식에 시민들과 관람객들은 "오천그린광장에 조성된 음악 분수와 어린이놀이터에 더해 물놀이장까지 갖춰지니 여름에 더욱 자주 찾게 될 것 같다"며 "대형 물놀이장을 바로 집 앞에서 즐길 수 있어 아이들에겐 더욱 천국 같은 곳이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오천 워터아일랜드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사진=순천시] 2023.06.18 ojg2340@newspim.com |
워터아일랜드는 오는 8월 1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물놀이장 시설점검 및 수질관리 등을 위해 휴장한다.
안전검사를 마친 워터아일랜드는 동시에 300~500여 명이 수용 가능한 대형 물놀이장인 만큼 조직위는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배치한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