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제주 간 지역 인연이 상생 교류와 협력으로 이어져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오영훈 지사는 고흥군에서 마련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초청 특강'에 앞서 양 지역의 역사적 인연의 의미와 교류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사진 오른쪽) 고흥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사진=고흥군] 2023.06.18 ojg2340@newspim.com |
공영민 고흥군수 역시 과거 제주도청 기획관리실장과 제주발전연구원장을 지내며 제주도와 맺은 인연을 계기로 지난 1월 제주특별자치도와 교류협력 프로젝트 협의 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바 있다.
공영민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호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고 교류를 이어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영훈 지사의 고향사랑기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제주도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기부자들에 대한 감사와 예우를 위해 군청 로비에 기부자 이름을 새긴'고흥愛전당'을 조성하고 군 홈페이지에도 온라인 '고흥愛전당'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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