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업 발전에 공헌한 숙련기술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2023년 경상남도명장'을 선정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 2022.07.04 |
경상남도명장은 기계설계, 금형, 제과‧제빵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5명 이내로 선정하며, 후보자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실시한다.
신청 자격요건은 ▲도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 ▲산업현장 직접 종사자 ▲동일분야 및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숙련기술자 ▲숙련기술의 보유정도가 높은 자 ▲신청 직종에서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했다고 인정되는 자 ▲숙련기술의 발전이나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인정되는 자이다.
서류 접수가 마감된 후에는 접수 결과에 따라 분야별 2인 1조의 전문위원을 위촉해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시행하며, 10월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경상남도명장에게는 증서 및 동판 수여와 함께 매년 100만 원씩 5년간 총 500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도는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총 74명이 경상남도명장으로 선정되어 중소기업 기술지원 및 중‧고교생 진로지도 교육 등의 다양한 숙련기술 전수 활동을 하고 있다.
임재동 노사상생과장은 "이번 경상남도명장 선정이 도내 우수 기능인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숙련기술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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