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 앞두고 기업인 의견 청취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주요 대기업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기재부가 조만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기업인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듣기 위한 자리다.
기재부는 오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추 부총리 주재로 기업인 간담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추경호 경제부총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6.19 pangbin@newspim.com |
추 부총리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간담회를 여는 것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이다.
추 부총리는 19일에는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등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중소기업계에 이어 대기업 임원들과도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의견을 하반기 경제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등 4대 그룹과 포스코, 롯데, 한화, GS, HD현대 등 주요 대기업의 대관업무를 담당하는 사장급 임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는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과 부회장단도 참석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참석자 명단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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