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금호전기 IT 자회사 브릭메이트(대표 오종수, 김민욱)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로부터 베트남 진출 한국계 IT 회사 중 주요 기업탐방 대상으로 선정돼 GDC(Global Development Center) 글로벌 개발 기업 간담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간담회는 브릭메이트 베트남 호치민 지사에서 NIPA 허성욱 원장, 브릭메이트 본사 김민욱 대표 등 주요 임직원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NIPA는 국내 ICT 산업 경쟁력 제고와 성장동력 육성으로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산업혁신 전문기관으로 국내 기업들의 베트남 및 주요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이 기관은 지난해 주 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대기업 ICT 계열사들과 유망한 벤처기업들로 '호치민 한국 ICT 기업 협의체'를 구성해 한국 ICT기업들 간 정보공유, 교류활동 등이 가능한 협력 채널을 확보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NIPA와 브릭메이트는 국내 IT 개발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 협업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베트남의 우수 개발자 및 엔지니어들이 국내 발주하는 주요 ICT 프로젝트에 활발한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향, 국내 기업들이 우수한 글로벌 인적 자원을 보다 수월하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협력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브릭메이트 관계자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개발자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풍부한 IT 엘리트 공급이 가능한 베트남 GDC 기업들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국제적으로 한국과 대등한 수준의 실력으로 평가받는 베트남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인공지능(AI)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분야에서도 크게 도약을 보이고 있어 향후 NIPA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국가 SW 산업 경쟁력 제고에 큰 기여를 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릭메이트 로고. [사진=브릭메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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