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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유치전' 마친 尹대통령, '국빈 방문' 베트남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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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프랑스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전 주력
세일즈 외교 성과도…1조2000억원 투자 유치
한·베트남 정상회담…최대 규모 경제사절단 동행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를 계기로 방문한 프랑스 파리 순방 일정을 마치고 국빈 방문을 하는 베트남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 오를리 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베트남 하노이로 향했다.

[성남=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프랑스와 베트남 순방을 위해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1호기에 탑승하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2023.06.19 pangbin@newspim.com

이날 공항에는 프랑스 측에서는 비송 외교부 의전장, 르포르 주한프랑스 대사, 아르노아 공항경찰청장, 망드롱 파리공항공사 의전장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우리 측에서는 최재철 주프랑스대사 부부, 안일환 주OECD 대사 부부, 박상미 주유네스코(UNESCO) 대사가 나와 배웅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프랑스 의장대가 도열한 사이로 레드카펫을 걸어와 환송 인사들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한 후 1호기 올랐다.

윤 대통령은 파리 순방 기간 동안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에 주력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첫 일정인 동포간담회에서 "우리 국민들께서 염원하는 박람회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아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전날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제172차 BIE 총회에서 실시된 2030 엑스포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 마지막 연사로 등단해 영어로 연설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에는 파리 디지털 비전 포럼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규범 창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적 합의 도출을 위해 UN 산하가 주도해 디지털 질서 규범 제정을 위한 국제기구 설치를 제안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파리 이시레물리노에서 열린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2030 세계박람회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영어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 2023.06.21photo@newspim.com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윤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도 주목받았다. 윤 대통령은 유럽지역 투자신고식에서 유럽 내 6개 첨단기업으로부터 총 9억4000만달러(약 1조2000억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윤 대통령은 프랑스 마지막 일정으로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립셉션 행사에 참석, 다시 한 번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전에 주력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3일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하고, 지난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관계의 확대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또,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팜 민 찐 총리, 브엉 딩 후에 국회의장 등 베트남 최고지도부와도 개별면담을 하고 국빈 만찬을 포함한 공식 국빈 일정을 소화한다.

윤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를 포함한 205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할 예정이다. 이는 윤석열 정부 들어 최대 규모 경제사절단이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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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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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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