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6억여 원 확보…농업 기술 습득 기회 토대 마련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상지로 선정돼 총 2개소에 국비 6억여 원을 확보하게 됐다.
경영실습 임대농장 [사진=순천시] 2023.06.24 ojg2340@newspim.com |
스마트농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설(온실) 임대를 통해 농산물 생산부터 판매까지의 경영 과정을 체험해 창업 후 실패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8억 5850만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투입해 승주읍 서평리 일원에 약 4000㎡ 규모의 스마트 온실 2개소를 올해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노관규 시장은 "청년 농업인이 초기 투자 비용의 부담 없이 영농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명실상부한 스마트농업 전초 기지로써 역할을 확대해 갈 수 있도록 농업 분야에 대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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