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23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발간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하반기부터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학생별 맞춤 학습 콘텐츠가 제공되는 등 학교 현장에서 디지털 교육 전환이 추진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30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교과서 모습. [사진=뉴스핌DB] |
이번 추진안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 구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이 본격화된다. 이 교과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학생의 학습활동을 분석하고 맞춤학습 콘텐츠 제공 및 교사의 맞춤처방을 지원한다. 도입은 2025년 3월부터 이뤄진다.
또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300개 내외의 디지털 선도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선도학교에서는 디지털 수업 혁신 및 교사의 역할 변화 등에 대한 모델을 제공한다.
교원 연수도 강화한다.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수업 혁신을 선도하는 교사그룹을 선발하고 민관에 기반한 집중 연수를 시행한다. 교사그룹은 올해 400명, 내년 1200명, 2025년 2000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SW·AI 교육 등 디지털 체험교육을 제공하는 디지털 새싹 캠프도 확대 운영한다.
늘봄학교, 자유학기제·특성화고와 연계된 프로그램도 늘린다. 해당 과정에서는 기초·심화로 분류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