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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넷 해킹] 정부 후속 대응 어떻게...피해 보상 절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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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워크넷' 약 23만건 무단접속 확인
고용정보원, 개인정보 유출 사실 통보
"개인정보위 민원신고센터 구제 지원"
"인력 확대‧보안시스템 강화 필요성"

[세종=뉴스핌] 신도경 인턴기자 = 23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워크넷 해킹' 사태 속에서 향후 피해 보상 절차 여부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당국은 개인정보 분쟁 조정, 2차 피해 발생 시 금전 보상 등 다양한 피해 보상 절차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정보원은 지난 6일 중국발(發) 해외 인터넷 접속 주소(IP)가 '크리덴셜 스터핑' 수법을 이용해 워크넷에 무단 접속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3만명의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됐다. 해킹 수법인 '크리덴셜 스터핑'은 다른 곳에서 수집한 사용자 정보(아이디·암호)를 워크넷에 대입해 로그인을 시도하는 방법이다.

유출 개인정보 항목은 개인이력 항목에 있는 이름, 성별, 출생년도, 주소, 일반전화, 휴대전화, 이메일, 학력, 경력, 훈련참여이력, 참여프로젝트, 주요활동 및 수상경력, 해외경험, 외국어능력, 보유자격, 증명사진, 운전가능여부, 차량소유여부로 총 18개다.

[출처=워크넷 홈페이지 캡처] 2023.07.07 swimming@newspim.com

◆ 고용정보원, 23만명에 유출 사실 통보…2차 피해 예방 집중

고용정보원은 23만명에게 유출 사실을 모두 통보했다. 김영중 고용정보원 원장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어제 유출 대상을 이미 선별했고 고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24시간 고용정보원 콜센터를 운영해 시민들의 민원을 대응하고 있다.

해외를 통한 이상 IP도 즉시 차단하고 있다. 김 원장은 "보안 전문가가 현재 상시 모니터링으로 해외 IP 트래픽이 과도하게 발생하는지 살피고 있다"고 했다. 다만 "이상 IP를 차단해도 해외 IP를 바꿔가며 시도를 해오기 때문에 쉽지 않은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고용정보원은 2차 피해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워크넷 로그인은 암호화로 본인 인증을 하는 방식 등 개인정보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바뀔 계획이다. 이번 피해사실을 정확히 분석하기 위해 '누가 얼마큼 정보를 빼갔는지'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김 원장은 "개인별 확인이 필요하다"며 시민에게 "이상한 전화가 오면 고용정보원으로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개인정보 유출사건은 워크넷 해킹 사건이 처음이 아니다. '신용카드 3사 고객정보 유출 사건'은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카드 3사)의 보유 고객정보가 외부로 노출된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다. 당시 1억건 이상의 고객정보가 유출되고 피해 고객은 약 2000만명으로 추산됐다.

피해 고객들은 카드 3사 및 신용평가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책임을 묻는 민사 소송을 진행했다. 피해자들은 정신적 손해를 이유로 1인당 50만원 또는 100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했다. 대법원은 유출된 고객정보가 전파 및 확산과정에서 이미 제3자에 의해 열람됐거나 앞으로 열람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을 근거로 1인당 10만원을 확정했다.

2016년 인터파크 해킹 사건은 이번 워크넷 사건처럼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을 받았다. 103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인터파크의 개인정보 보호조치가 미흡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신용카드 3사 개인정보 유출 사례와 같이 1인당 1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고용정보원은 워크넷 홈페이지에 "피해 발생 시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개인정보 분쟁 조정이나 민사상 손해배상의 청구, 감독기관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민원신고센터 등을 통해 피해를 구제받고자 할 경우 절차를 안내하고 필요한 제반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공지했다.

◆ 개인정보 해킹 막으려면…인력 확대‧보안시스템 강화해야

워크넷 해킹 사건은 기업 전체의 문제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공공사이트의 경우 근본적으로 예산과 인력 확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디지털 기술이 발달한다는 것은 해킹 기술도 발달한다는 것이다. 이상 IP가 대규모로 들어올 때 IP를 일일이 확인하는 보안 인력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 현재 일일 워크넷 접속자는 100만명 수준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또 기술에 대한 투자로 고도화된 시스템 기술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와 같은 공공기관은 전산·보안 인력이 많은 편이지만, 소규모 기업의 망은 더 취약하다"며 "인력이 부족한 중소 기관이나 업체들은 시스템을 개선해 이상 IP를 잡아내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용정보원은 시스템 발전을 위해 "예산 지원과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요청했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해커들은 날아다니는데 보안 인력과 투자 수준은 겨우 걸어 쫓아가는 수준"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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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충남 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 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오차 범위 내 0.4%p 초접전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박수현 후보 43.5%, 김태흠 후보 43.9%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4%p(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이다. '없음'은 4.6%, '잘 모름'은 8.1%였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천안시에서 45.0%를 기록해 박 후보(42.7%)보다 높게 조사됐다. 서남권(보령시·서산시·서천군·예산군·태안군·홍성군)에서도 김 후보는 48.8%로 박 후보(39.2%)보다 높았다. 반면 박 후보는 아산·당진시에서 47.1%를 기록하며 김 후보(37.5%)에 우세했고, 동남권(공주시·논산시·계룡시·금산군·부여군·청양군)에서도 46.0%로 김 후보(43.2%)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만 18~29세에서 40.8%를 기록해 박 후보(31.5%)보다 높았다. 60대에서도 김 후보는 53.5%로 박 후보(41.2%)보다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 61.3%, 박 후보 26.9%였다. 반면 박 후보는 30대에서 40.2%로 김 후보(39.2%)를 소폭 웃돌았다. 40대에서는 박 후보 61.7%, 김 후보 29.2%였고, 50대에서는 박 후보 56.3%, 김 후보 36.0%로 크게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김 후보가 47.1%를 기록해 박 후보(44.1%)보다 높았다. 여성층에서는 박 후보 42.8%, 김 후보 40.5%였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6%가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의 89.4%는 김 후보를 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박 후보 64.5%, 김 후보 24.0%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48.5%, 박 후보 31.0%였다. 투표 의향별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 박 후보가 48.8%로 김 후보(45.2%)보다 높았다. 반면 투표 의향층 전체에서는 김 후보 46.2%, 박 후보 43.8%였다. 투표 의향이 없다는 응답층에서는 박 후보 44.6%, 김 후보 27.7%였다. ◆ 충남도민 83.7%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투표 의향은 83.7%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반드시 투표' 66.1%, '가급적 투표' 17.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6.0%,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8.0%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남권 85.4%, 서남권 84.1%, 천안시 83.6%, 아산·당진시 82.3%였다. 전 권역에서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1.3%로 가장 높았고, 50대 89.7%, 70세 이상 88.9%, 40대 88.3% 순이었다. 뒤이어 30대는 72.5%, 만 18~29세 63.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6-05-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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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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