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대통령, 포르투갈·네덜란드 총리와 연쇄회담…공급망 협력 강화 공감대

기사입력 : 2023년07월11일 19:41

최종수정 : 2023년07월12일 00: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디지털·개발협력·인적 교류 실질협력 강화돼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포르투갈, 네덜란드 총리와의 연쇄 회담을 갖고 공급망 협력 강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와 약식회담을 갖고 실질 협력 강화 방안, 국제 정세 동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나토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포르투갈 약식회담에서 안토니우 코스타 포트투갈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7.11 photo@newspim.com

코스타 총리는 지난 4월 방한시 한국 측의 환대에 감사함을 전하며 "지난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되었다"고 했다.

특히 코스타 총리는 "포르투갈이 한국 반도체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공급망의 가치사슬 연대에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양국 기업 간 원활한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다"며 "후 디지털, 개발협력, 인적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고도화되는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코스타 총리는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인류 당면 과제에 대한 솔루션 플랫폼이 될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비전을 설명하며 포르투갈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뒤이어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오찬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지난 11월 루터 총리의 방한 이후 국방안보, 인공지능, 반도체, 원전 등 폭넓은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데에 만족을 표했다.

특히 양 정상은 지난 2월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 회의'를 성공적으로 공동 주최한 것을 평가하고, 우리나라가 내년 중 개최 예정인 제2차 REAIM 회의가 구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반도체 산업에서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평가하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을 위해 이러한 협력이 더욱 심화·확대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 정부 차원의 소통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과 평화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과 네덜란드의 대면 정상회담은 지난해 6월 마드리드 정상회의 계기, 지난해 11월 루터 총리 공식 방한에 이어 세 번째다. 양 정상은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고 국제질서 수호를 위한 유사입장국 간 가치동맹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나가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시내 한 식당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오찬회담에서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7.11 photo@newspim.com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