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디즈니·픽사 신작 '엘리멘탈'이 17일 연속(11일 기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면서 OST의 인기도 심상치 않다.
유니버설뮤직은 "팝스타 라우브(Lauv)가 직접 OST에 참여해 탄생한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의 주제가 '스틸 더 쇼(Steal The Show)'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해외 종합 차트 1위를 비롯해 유수의 K팝 곡을 뚫고 멜론 종합 차트 11위에 안착했다"라고 밝혔다.
[사진=유니버설뮤직] |
또한 이번 곡은 지니뮤직, 애플 뮤직, 스포티파이 등 각종 음원 플랫폼의 OST 및 해외 종합 음원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이용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엘리멘탈'은 11일 기준 351만 관객 동원에 성공하며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중 '인사이드 아웃'(497만 명)에 이은 두 번째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라우브가 직접 참여한 OST 'Steal The Show'는 불 '앰버'와 물 '웨이드'가 '엘리멘트 시티'를 누비며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에 흐르며 명장면을 완성했다. 많은 관객은 서로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 영상에 라우브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 아름다운 멜로디 그리고 가사가 감성을 더해 깊은 여운을 남긴다는 평을 남겼다.
가수 라우브 [사진=유니버설뮤직] |
이번 OST로 큰 인기를 몰고 있는 라우브는 진솔한 스토리텔링으로 유명한 팝스타다. 그는 '올 포 낫띵(아임 소 인 러브(All 4 Nothing (I'm So In Love)))', '파리스 인 더 레인(Paris in the Rain)' 등의 글로벌 히트곡을 보유하며 100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 돌파 및 멀티 플래티넘을 달성했다.
이번 신곡으로 국내 음원 차트를 석권한 라우브는 오는 8월 29일 첫 단독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