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이달 '시민청원 의약품 및 위생용품 안심검사제'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민청원 안심검사제는 시중에 판매되는 의약품(의약외품, 화장품, 한약재 포함) 및 위생용품을 대상으로 시민이 제안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구입한 제품 품질에 이상이 있거나 사용에 불편이나 불안감을 느낀 경우 제품 이름과 구입처, 사용기한 등을 사진으로 첨부해 대전시 홈페이지 참여마당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효능‧효과 검증 요청에 관한 사항, 수사 중이거나 재판 중인 사항, 허위사실 및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사항 등은 검사신청이 제외된다.
시는 신청된 품목을 검사 수행기관인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지역 의사회 및 약사회, 소비자단체 등 전문기관과 협의를 거쳐 검사 대상으로 확정하며 검사 결과는 대전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조은숙 대전시 식의약안전과장은 "시민청원 의약품 및 위생용품 안심검사제를 실시해 시민 눈높이에 맞춰 불안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의약품 및 위생용품 안심사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