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 "집속탄, 우크라 도착"...우크라 "전장 극적으로 바꿀 것"

기사입력 : 2023년07월14일 10:36

최종수정 : 2023년07월14일 10:36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지원한 집속탄이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합동참모본부의 더글러스 심스 작전국장(중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확실히 이 시점에서 집속탄이 우크라에 전달됐다"고 알렸다.

우크라 타우리아 지역 합동군사작전 사령관(준장)인 올렉산드르 타마우스키도 CNN방송에 "우리는 막 전달받았고 아직 사용하지 않았다"며 "(집속탄은) 극적으로 전장을 바꿀 수 있다. 적군도 우리가 이 무기를 전달받아 이익이 될 것이란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우크라가 필요로 하는 포탄을 제조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며 집속탄 제공을 지난 7일 발표했다.

집속탄은 하나의 폭탄 안에 소형 폭탄이 들어 있는 폭탄이며, 공중에서 여러 목표물을 동시다발적으로 타격할 수 있는 무기라 '강철비'로도 불린다.

그러나 불발탄 비율이 높아 지뢰처럼 갑작스러운 폭발로 민간인 피해가 우려되는 무기여서 국제적으로 사용과 제조 금지 협약이 존재하는 무기다. 세계 약 120개국이 집속탄 금지 협약에 가입했지만 러시아, 우크라이나, 미국은 가입국이 아니다.

이번 미국의 대(對)우크라 집속탄 지원은 우크라와 연대하는 국가들 사이에서 인도적 비판이 일었으며, 미국 내 정치권에서도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군 장병이 러시아군의 집속탄 소형 불발탄을 손에 들어 보이고 있다. 2022.10.21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