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오송 지하차도' 3명 목숨 구한 화물차 의인..."계속 살려달라 얘기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화물차 운전자 유병조씨, 여성 1명·남성 2명 구해
생존자 부친 "끝까지 잡아 올려줘...딸 구해줘 감사해"

[청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지금까지 14명이 사망한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당시 한 화물차 운전자가 위험을 무릅쓰고 3명의 목숨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17일 CJB청주방송 보도에 따르면 14톤 화물차 기사인 유병조(44)씨는 지난 15일 궁평2지하차도를 통과하려다 앞서가던 버스 시동이 꺼지자 뒤에서 추돌해 함께 빠져나가려 했다. 하지만 물이 계속 차 오르면서 본인의 화물차 시동도 꺼지자 유씨는 창문을 부수고 빠져나와 화물차 지붕으로 올라갔다.

[청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 배수 작업으로 모습을 드러낸 시내버스 모습.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3.07.18 gyun507@newspim.com

그 순간 버스에서 휩쓸려 나온 20대 여성이 화물차 사이드미러를 붙잡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해당 여성을 화물차 위로 끌어올렸다.

이후 주변을 살펴 차량 뒤에서 남성을 발견해 우선 난간을 붙잡게 하고 또 다른 남성도 구했다.

유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남자 두분이 계속 살려달라 얘기했다"며 "얼굴만 물 밖에 나와 있었다"고 말했다.

[청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15일 폭우로 침수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에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배수 작업과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3.07.18 gyun507@newspim.com

유씨는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현장에서 여성 1명과 남성 2명 등 귀중한 생명 3명을 구해냈다. 사고 직후 구조된 9명 중 3명을 유씨가 구해냈다.

생존자 여성의 아버지는 유씨를 만나 "딸이 힘이 없으니까 유씨에게 손을 놓으라고 했는데 끝까지 잡아줘 올려줬다"며 "자신도 힘들었을 텐데 딸을 구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울먹였다.

[청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 배수 작업으로 모습을 드러낸 버스 모습. 18일 현재까지 14명이 희생됐으며 9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3.07.18 gyun507@newspim.com
[청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지난 16일 지하차도 안으로 보트를 타고 진입한 구조대원들이 침수된 버스 위에 올라가 내부로 진입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드론 영상.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3.07.16 gyun507@newspim.com

한편 사고가 난 궁평2지하차도는 지난 15일 오전 8시40분쯤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하천수로 시내버스 등 차량 16대가 침수됐다. 사고 직후 현장에서는 9명이 구조됐다.

지금까지 14명의 희생자가 발견됐으며 사고 직후 현장서 구조된 9명이 부상을 입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