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전남도, 해외 관광객 유치 박차...국제 정기편 운항

기사입력 : 2023년07월19일 09:22

최종수정 : 2023년07월19일 09:22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코로나 이후 국제 관광 회복세에 맞춰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해외 관광객 유치 시책이 정상 궤도에 오르면서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의 2022년 고객 결재정보 1억 5000만 건 분석 결과 '3대 여름휴가 명소',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이 2021년 BC신한카드 외지인 소비데이터 분석 결과 '구매력 높은 50세 이상 관광 소비 비중 전국 1위' 등 국내 최고의 관광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무안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무안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해외 관광객이 타 공항 입국 관광객보다 체류 기간이 길고 도내 방문지도 많아, 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베트남전세기 무안공항 첫입국 환영행사 [사진=전남도] 2023.07.19 ej7648@newspim.com

지난해부터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직접 일본, 태국, 베트남 등 국가에서 관광 설명회와 전세기 업무협약, 트래블 마트를 개최하는 등 전남 관광 알리기에 앞장섰다. 지난 3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3개국 대상 15일간 비자 없이 관광이 가능한 무안국제공항 무사증입국 허가제를 도입, 전세기를 통한 베트남 나트랑, 달랏, 다낭, 하노이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무안국제공항 이용 해외 관광객은 경제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무안국제공항 전세기 전남 전용상품(4~5일)을 이용한 태국, 베트남 관광객과 주관여행사 설문조사에 따르면 숙박, 식비, 입장료 및 특산품, 면세품 구입 등으로 여행객 2000여 명이 1인당 95만 원 정도를 소비해 19억 원을 지역경제에 직접 소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도는 또 오는 7월 말 전세기로 운항하던 무안-베트남 나트랑 노선을 정기노선으로 전환하는 협약을 하고 10월부터 운항할 예정이다. 코로나 이후 무안국제공항 첫 정기 노선으로 향후 추가 개설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해외 관광객 유치 채널 다각화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전남을 찾은 대규모 해외 관광객은 크루즈 1000여 명, 태국·베트남 전세기 2000여 명,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3천여 명, 템플스테이 1000여 명 등이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도 많은 해외 관광객이 찾고 있고, 대형 국제행사와 크루즈, 전세기·정기선 등을 통한 관광객 방문이 예정됐다.

전남도의 이런 노력이 최근 수치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문체부에서 조사한 '2023년 외래 관광객 조사 1분기 결과'에 따르면 전남은 코로나 이전에 비해 지역 방문율이 2배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남도가 그동안 국내 관광객 1억 명,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유치를 위해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운영하고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 대형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적극적인 해외 홍보를 통해 본격 손님맞이를 준비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무안공항 활성화는 지역 내수경제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베트남의 경우 전세기 관광상품을 통해 안정적으로 관광객이 들어옴에 따라 정기선 운항까지 앞두고 있고, 앞으로도 무안국제공항 연계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