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19일 순천종돈장에서 축산물 가공품 순금한돈(햄) 50박스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순금한돈은 순천에서 키운 금쪽같은 돼지라는 의미로 순천종돈장에서 생산된 100% 순천산 한돈 뒷다리살을 원료육으로 HACCP 인증을 받은 제조 공정을 거쳐 생산된 최고급 햄 제품이다.
황금영 순천종돈장 대표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써달라면 축산가공품 순금한돈을 50박스를 기탁했다.[사진=순천시] 2023.07.19 ojg2340@newspim.com |
황금영 순천종돈장 대표는 1973년 6마리로 순천종돈장을 경영하여 현재 1만 3000두의 돼지를 키우는 순천 최고의 돼지농장으로 성장시켰다.
노관규 시장은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비 인상과 인건비 및 자재비 등 지속 상승으로 지역 양돈농가 역시 어려운 여건이지만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복지향상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