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기준 3→2자녀로 완화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가 오는 25일부터 2023년 제2회 학자금대출이자 지원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서울에 거주하면서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학 또는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 5년 이내 졸업생이면 '청년몽땅정보통'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24일 "이번부터 다자녀가구 지원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해 본인 또는 부모가 2인 이상 자녀를 둔 경우 소득분위와 관계없이 발생한 이자 전액을 우선해 지원받게 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자료=서울시] 2023.07.24 kh99@newspim.com |
신청·접수자 중 다자녀가구와 대출 당시 소득 8분위 이하인 청년은 우선 지원한다. 다자녀 가구에 해당하는 경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25일 오전 9시부터 9월 15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https://youth.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신청 시 대학(원) 재학 또는 휴학생인 경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 서류를, 대학(원) 졸업생은 졸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모든 서류는 공고일(7월 25일) 이후 발급된 것만 인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 몽땅 정보통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자금대출이자 지원 여부와 지원 이자액은 서울시 학자금대출이자 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돼 12월 중 한국장학재단 대출 계좌로 입금, 잔여 원리금에서 자동 상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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