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IMF,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1.5%→1.4% 낮춰…한국·독일·사우디↓

기사입력 : 2023년07월25일 22:00

최종수정 : 2023년07월26일 06:04

IMF, 세계 경제전망 수정치 발표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기존 4월 전망치(1.5%)보다 0.1%p 하향한 1.4%로 전망했다.

IMF는 25일(현지 시간) 발표한 '7월 세계 경제 전망'을 통해 한국의 올해 성장률 종전 1.5%에서 1.4%로 내려잡았다.

이는 주요기관들 가운데 정부(1.4%), 한국은행(1.4%), 산업연구원(1.4%)과 동일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1.5%), 경제협력개발기구(OECD·1.5%), 국제통화기금(IMF·1.5%) 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아시아개발은행(ADB·1.3%)과 한국경제연구원(1.3%)보다는 높다.

IMF 세계 및 주요국 경제성장률 전망 [자료=기획재정부] 2023.07.25 soy22@newspim.com

IMF는 1년 동안 총 네차례(1·4·7·10월)에 걸져 세계 경제 전망을 발표한다. 이번 전망은 4월 발표된 경제 전망의 수정격이다.

IMF가 이날 발표한 전망을 보면, 주요 30개국 가운데 올해 성장률을 내려잡은 건 한국(1.5→1.4%)과 독일(-0.1→-0.3%), 사우디아라비아(3.1→1.9%) 세곳 뿐이다.

미국(1.6→1.8%), 인도(5.9→6.1%), 영국(-0.3→0.4%), 일본(1.3→1.4%), 캐나다(1.5→1.7%), 프랑스(0.7→0.8%), 스페인(1.5→2.5%) 등은 올해 성장률을 종전보다 올려잡았다.

올해 한국 경제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 유독 더디게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는 뜻이다. 다만 IMF는 내년 한국 성장률을 2.4%로 예상하면서 종전 전망치를 유지했다.

IMF는 한편 올해 세계경제가 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4월 전망치(2.8%) 대비 0.2%p 상향됐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 타결, 실리콘밸리 은행·크레딧스위스 사태 진정 등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완화됐고 무엇보다 코로나19 종식으로 빠르게 증가한 관광 등 서비스 소비가 세계경제 회복을 견인했다고 IMF는 평가했다.

다만 IMF는 여전히 세계경제에 위험 요인이 많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또 물가상승률은 둔화되고 있지만 근원물가는 아직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긴축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금융시장 위험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재정건전성 확보와 노동시장 유연화, 탄소중립 실현 노력 등을 강조했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