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다음달 2∼4일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시원한 돗자리 등에 앉아 영화를 감상하며 무더위를 식히는 '한여름 밤의 고운 달빛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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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고운 달빛 영화관 포스터[사진=함양군]2023.07.27 |
함양읍 상림 연지공원에서 열리는 고운 달빛 영화관에서는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인기영화 2편과 아이들이 좋아할 애니메이션 1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첫날인 2일에는 도라에몽과 친구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6600만년 전 백악기로 떠나 그곳에서의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신공룡'을, 3일에는 임진왜란 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박해일·변요한·안성기 등이 출연한 감동 전쟁 액션 대작 '한산:용의 출현'이 상영된다.
4일 저녁에는 차태현·유연석 주연의 개귀엽 버라이어티 무비 '멍뭉이'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애니메이션'도라에몽'과'멍뭉이'는 전체관람가지만,'한산'은 12세이상 관람가로 초등학생이하는 보호자 동반 시 관람이 가능하다.
영화관람비는 따로 없고 돗자리, 방석, 담요 등만 준비하면 된다. 비가 올 경우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상영한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