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남명 조식 선생 정신을 집대성한 남명문화관이 문을 열었다.
김해시는 26일 삼방동에 위치한 남명문화관에서 홍태용 김해시장과 류명열 김해시의회 의장, 예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했다고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왼쪽 여섯 번째)이 26일 삼방동에서 열린 남명문화관 개관식에 참석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김해시] 2023.07.27 |
남명문화관은 (사)남명정신문화연구원에서 남명 조식 선생의 '경의사상'을 바탕으로 한 남명선생의 정신문화를 홍보하고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하기 설립됐다.
홍태용 시장은 "남명문화관이 남명 조식 선생을 기리는 학문적 공간을 넘어서 김해시민에게 역사를 통해 미래를 그리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명문화관이 역사와 문화를 마음껏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자 우리 지역의 역사문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김해남명정신문화연구원은 남명 조식 선생의 정신문화를 전파하고자 지난 2018년 창립 이래로 2019년부터 매년 김해 남명문화제를 개최하였을 뿐만 아니라 임란 김해성 전투 순국 사충신 및 의병 추모 등 김해 역사문화 인물 선양사업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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