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27일 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70주년 기념 심야 열병식을 개최했다.
이날 저녁 김일성광장 일대에서는 군 병력과 주민들이 동원된 가운데 에어쇼 등 식전행사가 펼쳐졌으며, 일몰 이후인 오후 8시 열병식이 시작됐다.
북한이 27일 밤 정전협정 체결 70주년 기념 열병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지난 2월 8일 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북한군 창건 75주년 열병식. [사진=조선중앙통신] 2023.07.27 |
행사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방북중인 리훙중 중국 전인대 상무위 부위원장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등 외빈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정은이 행사에서 대남⋅대미 관련 메시지를 내놓을지 여부와 열병식에서 어떤 신형무기를 공개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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