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등록 아동 대상으로 '감정'아, 친구하자!' 주제로 여름방학기간 동안 '라온 클래스'를 운영한다.
'라온 클래스'는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 학령기 아동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충동성 및 주의력 부족 등의 증상에 대해 올바르게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이다.
라온클래스 프로그램 운영 안내 홍보 이미지[사진=평택시]2023.07.31 krg0404@newspim.com |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동안 주 3회(월,수,금) 총 10회기로 구성돼 운영되며, △내 감정 인식하고 표현하기, △협동하여 공동과제 수행하기, △상황과 감정을 적절하게 매칭하기, △긍정감정과 부정감정 구별하기, △부정감정 해소 및 조절하기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한 보호자는 "우리아이가 충동적이고 산만해서 걱정이었다"며 "여름방학 동안 학교생활에 보다 적응할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 예방 및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정신건강 무료 상담 및 치료비 지원 등의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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