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에 폭염경보가 지속되고 낮 기온이 36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성주군 성주읍에서 90대 여성이 밭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1일 경북도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8분쯤 성주군 성주읍의 한 농지에서 A(여,94)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가족이 발견하고 신고했다.
A씨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밭일을 하러 갔다가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 성주소방서 전경[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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