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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키움 꺾고 6연승 선두 질주... KT, SSG 잡고 5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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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LG는 키움을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LG는 이날 KT에 패한 2위 SSG와 4.5게임차로 벌렸다. KT는 SSG를 물리치고 5연승을 달렸다. KIA 양현종은 역대 7번째로 10연속시즌 100이닝을 달성하며 역대 2번째 통산 1900번째 탈삼진을 잡았다.

2일 삼성전에서 역대 7번째 10연속시즌 100이닝을 달성하며 역대 2번째 통산 1900번째 탈삼진을 잡은 KIA 선발 양현종. [사진 = KIA]

◆ 잠실 키움 vs LG - 이정용 6이닝 무실점... LG, 키움에 6-3

LG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6연승을 질주한 LG는 이날 KT에 진 2위 SSG를 4.5게임차로 벌렸다. 4연패에 빠진 키움은 잠실구장 6연패를 당했다.

LG 선발 이정용은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정용은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 신기록(종전 4이닝)을 작성했다. 함덕주는 7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 호투로 행운의 구원승(시즌 4승)을 올렸다.

키움 에이스 안우진은 6이닝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7패(7승)를 떠안았다.

7회말 무사 만루 찬스를 잡은 LG는 박해민의 우월 3루타로 3-0을 만들고 장재영의 폭투에 편승해 1점을 추가했다. 8회말에선 박해민이 1사 2, 3루 기회에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 6-0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키움은 9회초 김웅빈의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2점을 만회하고 상대 실책으로 1점을 추가하며 6-3까지 추격하는 데 그쳤다.

LG 마무리 고우석은 아웃카운트 1개를 잡고 시즌 9세이브를 수확했다.

◆ 부산 NC vs 롯데 - 반즈 6이닝 3실점... 롯데, NC에 6-3

롯데는 사직에서 NC를 6-3으로 물리치며 4연패를 탈출했다.

롯데 선발 반즈는 6이닝 7피안타 3실점 3자책 6탈삼진하며 시즌 8승을 챙겼다. NC 선발 페디는 4이닝 9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시즌 3패를 안았다.

롯데가 1사 1, 3루에서 박승욱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따냈다. 이어 2사 만루에서 투수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NC는 3회초 2사 2루에서 권희동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4회초에 NC는 1사 1, 3루에서 도태훈, 박세혁의 연이은 적시타로 2점을 뽑아 3-2로 역전했다. 롯데는 4회말 정보근의 투런포와 김민석의 2루타, 구드럼의 안타를 묶어 다시 5-3으로 재역전했다.

롯데는 6회말 정보근의 볼넷, 안권수의 희생번트, 김민석, 구드럼의 연이은 안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다.

◆ 수원 SSG vs KT - 쿠에바스 7이닝 무실점... KT, SSG에 1-0

KT는 SSG에 1-0으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5위 KT는 시즌 전적 46승2무43패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패한 2위 SSG는 50승1무37패가 됐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을 챙겼다. KT 타선에선 황재균이 적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SSG 선발 김광현은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3패(6승)를 안았다.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가던 4회 KT가 선두 타자 앤서니 알포드의 2루타로 만든 2사 3루 기회에서 황재균이 결승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SSG 김원형 감독은 8회말 김상수의 체크 스윙이 인정되지 않고 볼넷으로 걸어나가자 1루심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올 시즌 9번째 감독 퇴장이다.

◆ 포항 KIA vs 삼성 - 강민호 끝내기 안타... 삼성, KIA에 7-6

삼성은 KIA에 7-6으로 9회말 역전승했다.

이어지는 공격에서는 2사 1, 3루에서 김선빈의 적시타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이후 이우성의 볼넷, 김태군의 안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삼성은 4-6으로 뒤진 9회말 김동진, 김호재의 안타, 김지찬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류지혁의 2타점 적시타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구자욱이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를 유지했고 1사 후 강민호의 끝내기 적시타가 터지며 경기를 끝냈다.

삼성 선발 최채흥은 5이닝 4피안타 3탈삼진 4실점, KIA 선발 양현종은 5이닝 7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모두 승패를 기록하진 않았다.

양현종은 이날 4이닝을 소화하며 역대 7번째로 10연속시즌 100이닝을 달성했다. 아울러 이날 경기 전까지 1896탈삼진을 기록한 양현종은 이날 4번째 탈삼진을 잡아 통산 1900번째 삼진을 솎아냈다. 송진우(은퇴)에 이어 역대 2번째 진기록이다. 송진우는 프로 통산 2048개 삼진을 솎아냈다.

◆ 대전 두산 vs 한화 - 12회 연장 접전끝... 두산, 한화에 4-1

두산은 한화를 12회 연장끝에 4-1로 꺾었다. 두산은 2연승하며 46승1무41패를 만들었다. 4연패에 빠진 한화는 37승4무47패가 됐다.

양 팀은 9회까지 1-1 균형을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두산은 시즌 9번째, 한화는 무려 14번째 연장전이었다.

두산은 12회초 김재호의 좌전 안타와 김태근의 희생번트, 정수빈의 안타를 엮어 2-1 리드를 잡았다. 이어 양석환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양의지의 2루타에 양석환도 들어와 두산이 4-1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5이닝 1실점하고 결림 증세를 호소해 강판됐다. 한화 선발 리카르도 산체스는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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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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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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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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