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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키움 꺾고 6연승 선두 질주... KT, SSG 잡고 5연승

기사입력 : 2023년08월02일 22:36

최종수정 : 2023년08월02일 22:48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LG는 키움을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LG는 이날 KT에 패한 2위 SSG와 4.5게임차로 벌렸다. KT는 SSG를 물리치고 5연승을 달렸다. KIA 양현종은 역대 7번째로 10연속시즌 100이닝을 달성하며 역대 2번째 통산 1900번째 탈삼진을 잡았다.

2일 삼성전에서 역대 7번째 10연속시즌 100이닝을 달성하며 역대 2번째 통산 1900번째 탈삼진을 잡은 KIA 선발 양현종. [사진 = KIA]

◆ 잠실 키움 vs LG - 이정용 6이닝 무실점... LG, 키움에 6-3

LG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6연승을 질주한 LG는 이날 KT에 진 2위 SSG를 4.5게임차로 벌렸다. 4연패에 빠진 키움은 잠실구장 6연패를 당했다.

LG 선발 이정용은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정용은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 신기록(종전 4이닝)을 작성했다. 함덕주는 7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 호투로 행운의 구원승(시즌 4승)을 올렸다.

키움 에이스 안우진은 6이닝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7패(7승)를 떠안았다.

7회말 무사 만루 찬스를 잡은 LG는 박해민의 우월 3루타로 3-0을 만들고 장재영의 폭투에 편승해 1점을 추가했다. 8회말에선 박해민이 1사 2, 3루 기회에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 6-0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키움은 9회초 김웅빈의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2점을 만회하고 상대 실책으로 1점을 추가하며 6-3까지 추격하는 데 그쳤다.

LG 마무리 고우석은 아웃카운트 1개를 잡고 시즌 9세이브를 수확했다.

◆ 부산 NC vs 롯데 - 반즈 6이닝 3실점... 롯데, NC에 6-3

롯데는 사직에서 NC를 6-3으로 물리치며 4연패를 탈출했다.

롯데 선발 반즈는 6이닝 7피안타 3실점 3자책 6탈삼진하며 시즌 8승을 챙겼다. NC 선발 페디는 4이닝 9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시즌 3패를 안았다.

롯데가 1사 1, 3루에서 박승욱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따냈다. 이어 2사 만루에서 투수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NC는 3회초 2사 2루에서 권희동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4회초에 NC는 1사 1, 3루에서 도태훈, 박세혁의 연이은 적시타로 2점을 뽑아 3-2로 역전했다. 롯데는 4회말 정보근의 투런포와 김민석의 2루타, 구드럼의 안타를 묶어 다시 5-3으로 재역전했다.

롯데는 6회말 정보근의 볼넷, 안권수의 희생번트, 김민석, 구드럼의 연이은 안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다.

◆ 수원 SSG vs KT - 쿠에바스 7이닝 무실점... KT, SSG에 1-0

KT는 SSG에 1-0으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5위 KT는 시즌 전적 46승2무43패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패한 2위 SSG는 50승1무37패가 됐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을 챙겼다. KT 타선에선 황재균이 적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SSG 선발 김광현은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3패(6승)를 안았다.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가던 4회 KT가 선두 타자 앤서니 알포드의 2루타로 만든 2사 3루 기회에서 황재균이 결승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SSG 김원형 감독은 8회말 김상수의 체크 스윙이 인정되지 않고 볼넷으로 걸어나가자 1루심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올 시즌 9번째 감독 퇴장이다.

◆ 포항 KIA vs 삼성 - 강민호 끝내기 안타... 삼성, KIA에 7-6

삼성은 KIA에 7-6으로 9회말 역전승했다.

이어지는 공격에서는 2사 1, 3루에서 김선빈의 적시타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이후 이우성의 볼넷, 김태군의 안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삼성은 4-6으로 뒤진 9회말 김동진, 김호재의 안타, 김지찬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류지혁의 2타점 적시타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구자욱이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를 유지했고 1사 후 강민호의 끝내기 적시타가 터지며 경기를 끝냈다.

삼성 선발 최채흥은 5이닝 4피안타 3탈삼진 4실점, KIA 선발 양현종은 5이닝 7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모두 승패를 기록하진 않았다.

양현종은 이날 4이닝을 소화하며 역대 7번째로 10연속시즌 100이닝을 달성했다. 아울러 이날 경기 전까지 1896탈삼진을 기록한 양현종은 이날 4번째 탈삼진을 잡아 통산 1900번째 삼진을 솎아냈다. 송진우(은퇴)에 이어 역대 2번째 진기록이다. 송진우는 프로 통산 2048개 삼진을 솎아냈다.

◆ 대전 두산 vs 한화 - 12회 연장 접전끝... 두산, 한화에 4-1

두산은 한화를 12회 연장끝에 4-1로 꺾었다. 두산은 2연승하며 46승1무41패를 만들었다. 4연패에 빠진 한화는 37승4무47패가 됐다.

양 팀은 9회까지 1-1 균형을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두산은 시즌 9번째, 한화는 무려 14번째 연장전이었다.

두산은 12회초 김재호의 좌전 안타와 김태근의 희생번트, 정수빈의 안타를 엮어 2-1 리드를 잡았다. 이어 양석환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양의지의 2루타에 양석환도 들어와 두산이 4-1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5이닝 1실점하고 결림 증세를 호소해 강판됐다. 한화 선발 리카르도 산체스는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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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뉴스핌 기고 국제 정세가 혼란스럽고 국지적 충돌과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제 글로벌화가 역풍을 맞고 있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직면한 많은 국가들은 '겨울이 오고 있다'(Winter is Coming)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러한 시기에 중국은 실질적인 행동으로 세계에 안정성과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중국은 세계 경제를 안정적 발전으로 이끄는 강력하고 확실한 힘이다. 중국은 세계 2위 경제국, 1위 제조업 대국이자 2위 소비시장이다. 이런 조건하에서 중국 경제는 체제와 수요, 공급, 인재 등 네가지 부문에서 두드러진 우위를 보이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2024년 중국 경제는 5% 성장률을 달성했고 GDP 증가량은 1조 500억 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중간 경제국가의 연간 경제 총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2025년 복잡한 환경과 숱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중국 경제는 안정 성장 추세를 유지하여, 1분기 5.4% 성장을 달성했고 1~4월 상품무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더욱 중요한 성과는 외부의 압박과 억제가 오히려 중국의 기술 돌파를 촉진하는 수많은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중국은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잇따라 '딥시크(DeepSeek)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설정된 발전 목표를 달성하며 세계 경제 성장의 가장 중요한 엔진이자 안전 장치 역할을 계속 해 나갈 충분한 자신감과 능력을 지니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주한 중국대사관 다이빙(戴兵) 중국 대사. 사진=중국 대사관 제공.  2025.05.24 chk@newspim.com 중국은 글로벌 협력을 촉진하는 확실한 힘이다. 대외 개방은 중국의 기본 국책으로, 보호주의의 역류가 거셀수록 중국은 더욱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높은 수준의 개방을 추진해나갈 것이며 국제 사회가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것이다. 중국은 15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주요 무역 파트너이며, 30개 국가 및 지역과 23개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2024년 중국의 평균 수입 관세율은 이미 7.3%로 떨어져 절대 다수 국가보다 낮으며, 43개 최빈국에 대해서는 '무관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얼마 전 성공적으로 개최된 중국 중앙주변공작회의에서는 주변국들과 협력하여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것임을 다짐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동남아 순방과 러시아 방문이 커다란 외교적 성과를 거두었고,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유럽의 여러 국가 지도자들이 중국을 방문했다. 갈수록 더 많은 국가들이 중국과의 동행은 바로 기회와의 동행이며, 중국에 대한 신뢰는 곧 미래에 대한 신뢰임을 인식하고 있다. 중국은 국제 질서를 수호하는 확실한 힘이다. 중국은 현행 국제 질서 속에서 발전해 온 만큼 이 체계의 수혜자이자 지지자, 수호자이다. 중국은 국가 간의 평등 및 호혜 상생을 견지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지향하며, '국력의 크기'를 발언권의 기준으로 삼거나 '자국 우선'을 국제 규칙 위에 두는 것에 반대한다. 국제 사회에서 중국은 책임감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대국이다. 중국에 대해 '국제 질서 도전자'라고 지목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 많은 한국인들은 이전의 규칙 제정자(rule-maker)가 파괴자로 변해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렸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부당한 관세 전쟁에 직면한 중국은 단호한 대응으로 국가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고 나섰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 공정성과 보편적 세계 정의를 수호하는데도 앞장섰다. 결과적으로 중국의 이런 대응은 국제 사회의 많은 나라들이 적극적 협상을 통해 경제∙무역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여지를 넓혀줬다. 중국은 줄곧 각국의 운명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더욱 그러하다고 여겨왔다. 중한 수교 이후 33년 동안 양국 간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은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으며, 양국 외교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최근 몇 년간 중한 양국의 국가 상황과 지역 정세, 세계 구도에 모두 큰 변화가 있었고, 중한 관계의 복잡성도 다소 커졌다. 양국은 경험과 교훈을 총정리해 재인식, 재출발해야 한다. 이때 가장 근본적인 것은, 중한 우호 협력의 강화가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적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는 점이다. 한국 정국에 변화가 일어나고 국제 정세 변화의 충격도 마주한 가운데, 대다수의 한국 국민은 국가적 통합을 강화하고 경제와 민생을 발전시키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의 많은 지인들은 중한 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한국이 대내외적 도전에 대응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현재 중한 관계는 지난 날을 토대로 앞날을 개척하는 중요한 단계에 놓여 있다. 중국의 대(对)한국 정책은 확실하며, 중국은 최대한의 성의와 노력으로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할 의향이 있다. 한국이 시대 물결과 국제 흐름을 파악하고 바른 방향을 견지하며 중국과 함께 중한 관계를 건전하고 안정적이며 긍정적으로 발전시키길 희망한다. 글 = 주한 중국대사관 다이빙(戴兵) 중국대사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5-05-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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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25% 관세, 삼성에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등에서 대부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제조를 장려하려면 모든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5.24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유지 중인 50%의 관세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EU와의 대화가 더디다"면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애플의 팀 쿡에게 오랫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대해서도 "우리의 협상 과정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일관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미국을 무역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다름없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그들은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벌금, 비금전적 무역 장벽, 환율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과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증시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마감을 앞두고 2.92%까지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모두 1.5%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93%) 내린 545.13으로 장을 마쳤다.    kckim100@newspim.com 2025-05-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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