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기후변화 대비 하천관리 전문가 간담회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내년 지류·지천 정비 관련 예산을 대폭 늘리겠다고 예고했다.
한 장관은 3일 서울에서 기후변화 대비 하천관리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4대강 사업 이후에 본류는 정비가 잘 됐으나 홍수에 보다 취약한 지류·지천에 대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3일 오후(현지시간) 리야드 주사우디 한국대사관에서 녹색기술 설명회에 참여하는 국내기업과 사전 간담회를 갖고 기업별 현지 진출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사진= 환경부] 2023.05.14 photo@newspim.com |
그러면서 준설 등의 하천 정비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제방 안정성 강화, 지방하천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수에 취약한 지류·지천 정비를 위해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관련 제도도 개선하겠다고 했다. 지류·지천 종합대책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환경부는 지류·지천 정비와 관련한 민간 전문가 풀을 권역별로 구성해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민간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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