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밤 진해 도착 후 3일 오전 방문
천안함 상징 'pcc-772' 문구 모자 착용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 둘째 날인 3일 진해 해군기지내 군항을 둘러보고 해군 함정이 정박한 모항에서 복무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초계함 천안함을 상징하는 'pcc-772' 문구가 새겨진 모자와 천안함 티셔츠를 착용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밤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 도착해 하룻밤을 보낸 뒤 이날 오전 해군기지를 방문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3일 초계함 천안함을 상징하는 'pcc-772' 문구가 새겨진 모자와 천안함 티셔츠를 착용한 윤석열 대통령이 경남 진해시 해군기지 내 군항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8.03 parksj@newspim.com |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이날 방문한 진해 기지는 해군 잠수함사령부 등 주요 한국 부대와 미 해군 함대지원단까지 함께 있어 한미동맹과 해군작전의 핵심적인 기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전북에서 열린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과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 참석하며 6박 7일 여름휴가의 첫날을 보냈다.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거점으로 1조84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핵심소재 제조시설을 건립하는 LS그룹이 새만금개발청, 전북도청 등 관계기관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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