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 발판 다져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브랜드 '럭키마르쉐'가 파리 진출 성과를 거뒀다.
3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럭키마르쉐 파리패션위크 기간 동안 쇼룸을 운영한 결과 S&W 뉴욕, 레인 크로포드 상하이 등 8개 지역 유명 여성복 편집숍과 백화점과 홀세일(도매) 계약을 맺었다.
럭키마르쉐 파리 쇼룸.[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
파리 쇼룸을 통해서만 2000개가 넘는 럭키마르쉐 상품 계약이 이뤄졌고, LVMH 소유 봉마르쉐 백화점의 온라인 럭셔리 플랫폼 24S에서도 입점 문의를 받았다.
럭키마르쉐는 지난 파리패션위크 기간 동안 현지에서 쇼룸을 운영하며 24PS(Pre Spring) 컬렉션을 선공개했다.
럭키마르쉐 관계자는 "이번 파리 쇼룸을 통해 'K-브랜드'의 위상을 실감했다"며 "이를 발판 삼아 파리를 비롯해 뉴욕까지 세일즈를 확장하며 글로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