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학교급별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그간 초등 교원 연수와 중등 교원 연수로 분리 운영해오던 연수 과정이 학교급별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 연수로 통합돼 시교육청 주최, 서부다문화교육센터로 운영됐다.
대전시교육청은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학교급별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3.08.10 jongwon3454@newspim.com |
연수에는 서헌주 중앙다문화교육센터장 등이 강사로 초빙돼 다문화교육 정책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교육과정 연계 다문화교육 및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다문화사회와 다문화교육 정책 ▲지역사회 연계 다문화교육 정책 ▲다문화학생 소통 역량 강화 ▲다문화교육 수업 설계 ▲다문화학생 지도 등 학교급별 분반 과정으로 다문화교육과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에 관한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시교육청은 다문화교육센터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에 참여한 현장 전문가의 사례 중심 연수를 제공해 교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다문화교육을 적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현덕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대전 지역 학생 수가 감소하는 데 비해 다문화학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모든 학생의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위해서는 다문화 친화적 학교환경 조성과 교원의 다문화교육 역량을 제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에 학교급별 특성에 맞는 교원 다문화교육 실행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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