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부산과 일본 오키나와를 오가는 하늘길이 2년반여 만에 다시 열린다.
10일 진에어에 따르면 오는 10월 29일부터 부산∼오키나와 노선 운항이 다시 시작된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2년 7개월 만이다.
진에어 B-737-800 항공기 [사진=진에어] |
부산∼오키나와 노선은 휴일 없이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진에어는 해당 노선에 총 189석 규모의 B737 항공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비행시간은 2시간 정도다. 운항 스케줄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해 현지에 오전 10시5분 도착하고,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을 오전 11시5분에 출발해 오후 1시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오키나와는 일본 유일의 아열대 기후로 겨울에도 온난한 기후와 다양한 해양 스포츠, 풍부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진에어는 2015년 11월 부산~오키나와 정기 노선에 취항한 바 있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