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LG 생성형 AI '엑사원 2.0', B2B 수익 모델로 확대…남은 과제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G, 다음달부터 계열사 통한 활용도 검증 등 나서
산업 분야에 맞춘 고도화 및 커스터마이징
"이론 넘어 제조 공정에 맞춘 산업 플랫폼 구축 필요"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LG가 최근 공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엑사원 2.0'이 기업간거래(B2B) 수익 모델로 확대될 전망이다. LG는 우선 계열사를 통한 실무 활용도를 높여 각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계열사들이 엑사원 2.0을 각 분야에 얼마나 최적화하느냐에 따라 성공 여부가 나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는 지난달 약 4500건의 전문 문헌과 3억5000만장의 이미지를 학습한 초거대 AI 엑사원 2.0을 공개했다. LG는 이번 엑사원 2.0의 언어 모델의 추론 처리 시간을 25% 단축하고, 메모리 사용량은 70% 줄여 비용을 약 78%까지 절감했다. LG는 전문 데이터를 분석하는 대화형 AI 플랫폼 '유니버스', 화학·바이오 논문을 분석하고 가상실험을 하는 '디스커버리', 이미지를 언어로 표현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아틀리에' 등 세가지 플랫폼으로 이번 엑사원 2.0을 구성했다.

LG는 이 같은 엑사원 2.0을 당장 다음달부터 LG의 모든 계열사에 제공하면서 글로벌 기업 대상의 B2B 사업을 위한 순차적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LG는 먼저 각 계열사가 산업현장에서 엑사원 2.0을 활용하도록 해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활용도를 높이는 등 엑사원 2.0의 고도화 작업에 착수한다. 계열사들을 통해 아직 검증되지 않은 각 산업 분야에 맞춘 AI 플랫폼의 고도화와 고객사 맞춤화(커스터마이징)를 하기 위한 것이다. 지금까지 연구 단계에 있던 생성형 AI 모델을 본격적으로 산업화하려는 의도다.

배경훈 LG AI 연구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AI 토크 콘서트 2023'에서 초거대 멀티모달 AI인 EXAONE(엑사원) 2.0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최지환 인턴기자]

제조사인 LG전자의 경우, 이를 활용해 생산 공정부터 재고 관리, 물류 등을 AI로 통합, 전 생산 계획을 예측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LG화학이나 LG에너지솔루션은 화학·바이오와 관련한 소재 합성 시뮬레이션 등을 반복해 실제 제품 판매까지 할 수 있도록 모델링할 전망이다.

이 같이 계열사들을 통해 산업화가 검증된 엑사원 모델은 해당 계열사의 AI 및 마케팅 관련 부서에서 글로벌 기업을 상대로 한 B2B 사업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LG가 이 같은 엑사원 2.0의 B2B 사업화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단순 이론을 넘어 실제 글로벌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제품 제조 공정 등을 파악, 이에 전문화한 산업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는 "각 기업이 엑사원을 통해 제품 생산·개발 과정에 데이터 접목했을 때 적합한 생산·개발 규모 및 프로세스의 문제점 등을 도출하는 산업 자동화 방식으로 이뤄져야, 엑사원의 B2B 사업이 대폭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AI 플랫폼은 시장에서 주도권을 한 번 잡으면 1위를 계속 유지하기 쉬운 만큼, LG가 B2B 등 전략을 통해 각 산업에 접목한 AI를 전문화한다면 안정적인 미래 먹거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수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엑사원이라는 원천기술을 각 계열사가 얼마나 산업 분야에 맞춰 고도화·최적화할 지가 B2B 사업화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플랫폼의 핵심 기술 유지를 위해 모든 글로벌 기업을 B2B 고객사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고객사 선별을 위한 검증 절차를 구축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eeiy52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9.7%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9.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0.2%포인트(p) 상승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16회 국무회의 겸 5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5월 1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 의뢰, 4~8일 조사,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2%p 상승한 59.7%, 부정평가는 0.7%p 오른 35.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6%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3주차 65.5%까지 오른 뒤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주 59.5%까지 떨어졌다. 3주 만에 긍정평가가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부정평가 역시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7500선 돌파와 경상수지 최대 흑자 등 경제 호재가 상승을 견인했지만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갈등과 개헌안 무산 등 정국 혼란이 상승폭을 상쇄하며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83.0%)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64.6%)와 대전·세종·충청(61.4%) 등 대다수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대구·경북(44.1%)과 부산·울산·경남(52.4%)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7~8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7%, 국민의힘이 30.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7%p 하락했다. 이어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3.2%, 진보당 2.2% 순이었다. 무당층은 8.5%로 나타났다.  the13ook@newspim.com 2026-05-11 08:22
사진
대검, 오늘 박상용 검사 징계 논의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이르면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이르면 이날 감찰위원회를 열어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시효가 오는 16일 자정 만료되는 만큼 이번주 안에 결론이 날 전망이다. 감찰위는 최근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TF로부터 "술자리가 있었다"는 감찰 결론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주장과 박상웅 전 쌍방울 이사가 법인카드로 소주를 구입한 기록 등을 근거로 삼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사진은 박 검사. [사진=뉴스핌DB] '연어 술 파티 의혹'은 박 검사가 2023년 5월 17일 수원지검에서 이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어·술을 제공해 진술을 회유했다는 내용이다.  다만 박 전 이사는 지난달 28일 국회 조작기소 국정조사에서 "소주를 산 건 맞지만 차 안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먹었다"고 밝혔다. 박 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역시 "술을 마신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박 검사는 TF 조사 과정에서 의혹을 설명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이날 감찰위의 출석 통보 없이도 직접 출석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검 감찰위 규정에는 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위원회에 출석시켜 질문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대검에 출석해 대기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감찰위는 법조계 내외부 인사 5~9명으로 구성되며 TF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검찰총장에게 심의 결과를 전달하고 필요한 조치를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강제력은 없으나, 검찰총장은 지금까지 대부분 감찰위 결정을 따라왔다. 구자현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징계를 청구할 경우, 이달 16일 자정 만료되는 박 검사의 시효는 정지된다. 이후 법무부 산하 검사징계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박 검사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게 된다.  yek105@newspim.com 2026-05-11 08: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