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전자 등 반도체 업종 편입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KODEX K-로봇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KODEX K-로봇 액티브 ETF는 국내 유일 로봇 투자 ETF로, 특히 액티브 방식으로 운용된다. 이 ETF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로봇산업 기업에 투자한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삼성자산운용] 2023.08.11 stpoemseok@newspim.com |
구체적으로 ▲NAVER ▲삼성전자 ▲LG전자 ▲삼성에스디에스 ▲현대차 등 기계, IT하드웨어, 자동차, 반도체 업종을 두루 담고 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 ▲티로보틱스 ▲에스피지 등 로봇전문기업의 비중을 높게 가져갔다. 총 보수는 연 0.5%다.
상장 후 개인 투자자들이 170억원 가량 투자했으며 기관 투자자의 경우 최근 2주일 간 62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이후 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와 더불어 로봇 ETF에도 개인 및 기관 자금이 집중되며 '포스트 2차전지'에 대한 투자 분산효과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KODEX K-로봇 액티브는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국내 로봇산업에 투자하는 ETF"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