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유통 기한 경과 제품‧비위생적 식품 검토
오는 28일부터 9월 15일까지 실시
[세종=뉴스핌] 신도경 인턴기자 = 학교 개학이 다가오는 가운데 전국 초·중·고교, 유치원 집단급식소, 식자재 공급업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 해당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위생점검이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개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과 함께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등에 대해 위생점검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어린이집 급식‧위생 자체 점검 모습 [사진=중구] 2023.07.27 kh99@newspim.com |
이번 점검은 오는 28일부터 9월 15일까지 전국 초·중·고교, 유치원 집단급식소, 식자재 공급업체 등 1만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학교 매점,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3만 6000곳에 대해선 오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시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유통 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변질 또는 무표시 원료 사용 ▲조리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도 수거·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확인한다.
반경녀 식약처 식중독예방과장은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23.08.14 sdk1991@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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