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영어교육 전문기업 골드앤에스는 올해 2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6억원, 4.1억원으로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약 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3% 증가했다.
골드앤에스는 프리미엄 인강 브랜드 '시원스쿨랩'을 통해 ▲토익 ▲토익스피킹 ▲오픽 ▲지텔프 ▲텝스 ▲토플 ▲아이엘츠 ▲SPA ▲듀오링고테스트(DET) 등 시험영어 강의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또한 오프라인 사업으로는 새로운 ACE Program(에이스 프로그램)을 장착한 통합식 영어학습 시스템 '토킹클럽 어학원'과 초등학교 컴퓨터 교실을 운영하는 '방과후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골드앤에스의 시원스쿨랩은 주력상품 '토익학습지'를 중심으로 올해 상반기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스타강사 라인업과 효율적인 학습법으로 수강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어 지난 하반기 대비 판매량이 약 243% 늘었다.
코로나19로 장기간 위축됐던 오프라인 교육사업부 역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토킹클럽 어학원 가맹 문의가 증가하고 있고,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이 재개되는 중이다.
골드앤에스 관계자는 "5분기 만에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로 돌아서며 본격적인 실적 회복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연간 실적에서도 흑자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사업부 동반성장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yo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