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경축행사 개최...애국지사 유가족 등 600여명 참석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15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애국지사 유가족과 기관 단체장,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준영 광복회 대전지부장 기념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유공자 표창, 경축사, 시민천문대 어린이합창단의 축하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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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15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애국지사 유가족과 기관 단체장,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사진=대전시] 2023.08.15 gyun507@newspim.com |
특히 경축식에는 광복회 대전지부 서구지회 맹일호씨, 동구지회 박수자씨, 중구지회 정환목씨가 나라사랑운동 유공 시민으로 선정돼 대전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애국선열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에 굳건한 대한민국이 세워질 수 있었다"며 "우리 민족이 해방 후 세계 속 당당한 대한민국을 이뤘던 기적을 다시 한번 대전 땅 위에 재현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행사 후 이장우 시장은 애국지사 유족 등 150여명과 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호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