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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에서 대낮에 은행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낮 12시 30분쯤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신협에 강도가 들어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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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대전경찰청 로고. |
용의자인 남성은 헬멧을 쓰고 얼굴을 가린채 은행으로 들어가 미리 준비한 소화기 2개를 사용해 분말을 뿌리고 직원을 위협, 현금 3900만원을 빼앗았다.
당시 은행에는 직원 2명이 있었으며 직원 1명이 화장실을 간 사이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여성 직원 1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 남성은 범행 직후 돈을 챙겨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 났다. 경찰은 현재 해당 남성을 추적 중이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