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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U+ 대표 "보안 사고 이후 '고객 기본' 다시 세웠다"

기사입력 : 2023년08월22일 14:11

최종수정 : 2023년08월22일 14:11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올해 1월 있었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언급하며 '고객에 대한 기본'을 다시 약속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의 인터뷰가 22일 LG유플러스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LG유플러스]

황 대표는 22일 LG유플러스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연초 예기치 못한 보안 사고로 고객분들께 큰 불편을 끼친 후 '고객에 대한 기본'을 더욱 바로 세워야겠다는 다짐도 했다"며 "견고한 보안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천억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세부 과제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100MHz 폭을 활용한 5G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더 나은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고객의 혜택과 선택권을 확대한 새로운 요금 상품 출시도 언급했다. LG유플러스는 통신 요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5G 중간 요금제 출시 등을 진행한 바 있다.

LG유플러스가 추구하는 플랫폼 영역 확장에 대한 전략도 소개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U+3.0을 발표하고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약속했다. 황 대표는 "라이프, 놀이, 성장 케어, B2B 등 통신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플랫폼 사업 영역을 선정했다"며 통신사업과의 연계한 신사업 추진의 의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황 대표는 경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이라며 관례적인 경영방식보다는 빼어난 고객 경험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부딪혀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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