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바이미 Go 북미·유럽 등 본격 출시
해외 매체도 특장점 기대감 드러내
LG전자, 다음달 IFA서 라이프스타일 경험 선보여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LG전자가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을 전 세계 시장으로 확대한다.
LG전자는 'LG 스탠바이미 Go'를 북미와 유럽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우선 이달 북미에 스탠바이미 Go를 출시한 뒤 다음달부터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도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 이후 전 세계적으로 여행과 캠핑 등 야외 활동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스탠바이미 Go를 통해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의 이 같은 해외 시장 출시 확대를 앞두고 해외 매체들도 스탠바이미 Go의 특장점에 주목하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IT 매체 디지털 트렌드(Digtal Trends)는 "여행가방에 넣어 다니는 TV는 본 적이 없다"고 했으며, 또 다른 IT매체 더 버지(The Verge)는 "직접 경험하고 검토하기를 기다려 온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가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스탠바이미 Go'를 북미와 유럽에 순차 출시하며, 차별화된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LG전자] |
앞서 독일가전통신전자협회(GFU)도 "이제 TV는 구석을 벗어나 감상할 가치가 있는 가구로 변화하고 있다"며, 최근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함께 TV 디자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점을 주목하기도 했다.
LG전자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메쎄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스탠바이미 Go의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탠바이비,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 등도 함께 전시한다.
LG전자는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의 출시 국가를 올해 기존 12개국에서 40여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탠바이미는 현재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유럽 주요 국가, 북미,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민 LG전자 HE사업본부 CX담당 상무는 "LG TV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은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고객경험 혁신에 기반한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을 앞세워 F.U.N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iy5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