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尹 지지율, 3%p 오른 40.6%…"한미일 정상회의 긍정 영향"

기사입력 : 2023년08월24일 06:00

최종수정 : 2023년08월24일 15:32

뉴스핌·미디어리서치 정례 여론조사
부정평가 58.1%...긍정평가와 격차 17.5%p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0%선을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발표됐다. 한미일 정상회의 효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40.6%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8.1%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3%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17.5%p다.

지난 조사(37.6%) 대비 윤 대통령 지지율은 3%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지난 조사(60.4%) 대비 2.3%p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18세 이상부터 20대에서 '잘함'에 응답한 비율은 34.3%였고, 64.4%가 '잘 못함'을 선택했다. 30대는 '잘함' 37%, '잘 못함' 61.9%로 집계됐다.

40대는 '잘함' 32.5% '잘 못함' 66.4%, 50대는 '잘함' 35.2% '잘 못함' 62.9%으로 나타났다. 다만 60세 이상은 '잘함' 53.7% '잘 못함' 45.1%로 긍정평가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42.1% '잘 못함' 56.7%, 여성은 '잘함' 39.2% '잘 못함' 59.5%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잘함' 44.2% '잘 못함' 54.5%, 경기·인천 '잘함' 38.4% '잘 못함' 60.8%, 대전·충청·세종 '잘함' 39.1% '잘 못함' 59%, 부산·울산·경남 '잘함' 53.6% '잘 못함' 43.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2.8% '잘 못함' 56.2%, 전남·광주·전북 '잘함' 21.4% '잘 못함' 78.6%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4% '잘 못함' 59.5%로 집계됐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새만금 잼버리 논란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한미일 정상회의 영향으로 부정평가는 낮아지고 긍정평가는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다만 최근 다른 조사기관에서는 대통령 지지율이 더 하락했거나 30%대 중반의 여론조사 결과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에 안착했다는 평가는 아직 이르다"며 "섣부른 판단과 평가는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3년 6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