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주요 현안과 국비 확보 방안 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부산시는 25일 오후 4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요 시정 현안 해결방안 논의 등을 위한'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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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왼쪽 두번째)이 25일 오후 4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현안 간담회에서 주요 현안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3.08.25 |
간담회엔 부산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행정․경제부시장 등 주요 간부들과 국민의힘 부산시당 전봉민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논의 내용은 부산시 주요현안 사업 5건, 주요 현안 법령 제‧개정 사항 7건, 내년도 주요 국비 확보사업 18건 등 30건이다.
먼저 주요현안 사업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부산항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 신속 추진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추진 등에 대한 추진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면서 부산시 주요 비전사업 추진과 지역 현안 해결에 탄력을 높인다.
주요현안 법령 제‧개정으로 ▲도심융합특구특별법 제정 ▲낙동강수계법 개정 ▲해사법원 부산 설립을 위한 법원조직법 개정 ▲고준위 방폐물 관리 관련 특별법 제정 등 시의 주요 현안과 주민 숙원사업 등을 해결하기 위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내년도 주요 국비 확보 사업으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 ▲수출용 신형 연구로 개발 및 실증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 ▲황령3터널 도로개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및 활성화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등 주요 18개 사업에 대해 협의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또 하나의 엔진으로 거듭나고,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허브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급한 현안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 부산시당 차원의 전폭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