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7일 오후 4시15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 4층 공영주차장에서 1t 화물트럭이 죽도시장 안으로 추락해 운전자와 상인, 시민 등 1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구조인력 51명과 장비 20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부상자들을 구조, 응급처치와 함께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27일 오후 4시15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 4층 공영주차장에서 1t 화물트럭이 죽도시장 안으로 추락해 운전자와 상인, 시민 등 1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8.27 nulcheon@newspim.com |
부상자들 중 60대 여성 3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나머지 부상자들은 50대 여성 3명과 60대 여성 1명, 70대 여성 2명, 80대 여성 1명 등 여성 7명과 50대와 60대 남성 2명 등 9명이다.
이날 사고는 운전자가 4층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공영주차장은 총 지상 5층 규모의 건물로, 1층에는 포항수협 위판장과 좌판식 소매판매장이 있고, 2~5층은 차량 176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조성돼 있다.
경찰은 공영주차장의 안전설비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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