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2023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국제가정문화원이 제주도민들의 다문화 양성평등에 대한 관심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문화 양성평등 의식확산' 캠페인을 진행한다.
임정민 국제가정문화원장. 2023.08.29 mmspress@newspim.com |
이번 캠페인은 다문화 양성평등 세미나, 다문화 양성평등 교육, 다문화 양성(불)평등 사례집 발간, 행복한 다문화가족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
다문화 양성평등 세미나는 8월 30일 오후 1시 30분 애월읍 유수암리에 위치한 제주의온도 사옥에서 진행되며, 장승심 박사가 좌장을 맡고 이행응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성인지정책센터장의 발제에 이어 전문가 토론이 펼쳐진다.
다문화 양성평등 교육은 9월 1일부터 7일까지 평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국제가정문화원 대강의실에서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총 5회 진행된다.
또한 국제가정문화원은 도내 다문화 가정이나 직장에서의 양성(불)평등 사례를 8월 공모 후 심사해 9월 중 다문화 양성(불)평등 사례집도 발간하여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행복한 다문화가족 사진전도 열린다. 도내 다문화 가정에서의 행복한 가정생활을 촬영한 사진 중 심사를 거친 20점을 9월 5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의회 2층과 3층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임정민 국제가정문화원장은 "제주도는 다문화사회로 발전하고 있으며 다문화 이주자와 지역주민간의 상호 이해와 소통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라며 "인종과 피부색, 문화의 다름을 존중하며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도민사회를 구축하는데 일조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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