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가 31일부터 9월9일까지 부산형 임신·출산정책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 구축을 위해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 디자인 선호도 조사 포스터[사진=부산시] 2023.08.31 |
이번 조사는 '2023년 핑크라이트 기능 고도화 사업'을 통해 개선된 새로운 핑크라이트의 수·발신기 디자인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진행된다.
부산도시철도에는 지난 2017년 3호선을 시작으로 현재 부산도시철도 1~4호선에 총 576개의 핑크라이트가 설치돼있다.
선호도 조사는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 다가치키움 누리집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수신기 디자인 ▲모바일 앱 디자인 ▲핑크라이트 의견 수렴 등 총 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그간 체득했던 핑크라이트 사업의 노하우를 발판 삼아, '2023년 핑크라이트 기능 고도화 사업'을 통해 핑크라이트 수·발신기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관리의 편의성을 높였다. 발신기(비콘)를 직접 소지하지 않아도 모바일 앱으로 핑크라이트를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이 주된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임산부 배려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캠페인 및 홍보를 부산도시철도 전동차 내에 상시 표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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