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리창(李強) 중국 총리가 시진핑 주석을 대신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리 총리가 인도 정부의 초청으로 9~10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글로벌 경제의 하방압력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G20 정상회담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발전을 촉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중국 외교부는 지난 1일 리창 총리가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리 총리는 이 기간 동안 제26차 중국-아세안 정상회의, 제26차 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 제18차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조코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나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톈진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지난 6월 중국 톈진에서 열린 하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개막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3.06.27 wonjc6@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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