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尹대통령, '아세안·G20' 5박7일 순방길 올라...14개국과 양자 회담

기사입력 : 2023년09월05일 12:42

최종수정 : 2023년09월05일 13:38

5~8일 인도네시아서 아세안 정상회의
9~10일 인도서 G20 정상회의 후 귀국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5박 7일간의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 부부는 5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이용해 인도네시아로 출국했다.

[성남=뉴스핌] 이호형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를 위해 5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5박7일 일정으로 출국 외교전을 펼친다. 환송객에 인사하는 윤대통령 내외 2023.09.05 leemario@newspim.com

서울공항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 젤다 울란 카르티카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대리,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 등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어두운 남색 정장에 짙은 초록색 넥타이를 착용했고 김 여사는 흰색 재킷에 하늘색 블라우스, 흰색 치마 차림으로 출국길에 나섰다. 특히 김 여사 가방에 'BUSAN IS READY'라는 키링(열쇠고리)이 달려있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8일까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이 기간 동안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연달아 참석한다. 또, 조코위 대통령과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도 가진다.

윤 대통령은 이번 국제 다자회의 참석 기간 동안 최소 14개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갖는다. 추가로 6개국과도 정상회담을 조율 중이다.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책임외교를 강화하는 동시에 북한 핵·미사일 도발 단호한 대처 및 비핵화 공조 촉구, 경제 협력 방안 모색,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전에도 나선다.

윤 대통령은 오는 8일 인도 뉴델리로 이동해 오는 10일까지 G20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한다. G20 정상회의에서는 기후위기 극복, 규범 기반 국제질서 수호 등을 강조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기간 중에도 다양한 국가들과 개별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도 별도로 개최한다.

윤 대통령은 5박7일간의 아세안·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11일 귀국한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