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채 대비 오는 11월까지 운영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30대 청년 구직자의 내실 있는 취업준비를 위해 ㈜효성과 협력해 '청년취업 멘토링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효성의 현직 채용담당자가 마포구 청년 구직자와의 개인별 상담을 통해 대상자에 맞는 멘토링과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개별상담에서는 ㈜효성의 채용담당 멘토가 ▷기업의 채용과정 ▷입사지원서 작성 노하우 ▷기업면접 전략 등을 대상자에 맞게 컨설팅하고, ▷기업직무 ▷직장문화 전반에 대해 현장감 있는 정보를 알려준다.
참여자가 희망하는 경우에는 마포직업소개소와 연계해 마포구 직업상담사가 직업교육, 인턴모집 안내 및 취업 알선 등 적극적인 사후관리도 진행한다.
박강수 구청장이 지난 5월 취업알선과 정보 제공을 위한 마포직업소개소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
'청년취업 멘토링사업'은 하반기 공채시즌을 대비해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1:1 상담은 마포구청 1층 마포직업소개소에서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마포구에 주소를 둔 20~30대 구직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회차별 4명이다. 참여 희망자는 일자리청년과 이메일(mapoyouth@mapo.go.kr)로 신청서와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효성 있는 취업준비 방향을 제시하여 구직자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마포직업소개소의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의 문을 더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직활동에 있어 혼자서는 해결하기 힘든 궁금증이나 보완점에 대해, 전문 노하우를 가진 대기업 채용담당자와 일대일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꼭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 며 "인생의 큰 허들을 넘고 있는 구직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마포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 추진해나가겠다" 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