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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세종시교육청에 체육인재 장학금 1억원 기탁

기사입력 : 2023년09월11일 15:56

최종수정 : 2023년09월11일 15:56

기업사회공헌사업 일환...33개교 17종목 228명에 전달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11일 NH농협은행 세종본부가 체육인재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김기관 NH농협은행 세종본부장은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에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따뜻한 동행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기관 본부장과 최교진 교육감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2023.09.11 goongeen@newspim.com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거나 전국동계체육대회 출전 예정인 13개교 7종목(승마·육상·수영·스키·스노보드·아이스하키·빙상피겨) 24명의 선수 등에게 전달된다.

또 조치원신봉초와 세종고 등 20개교 10종목(육상·레슬링·테니스·검도·수영·태권도·씨름·세팍타크로·축구·탁구) 22개 운동부 204명의 학생 선수 훈련비를 지원해 운동부 활성화에 기여케 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마련했다"며 "세종시 체육인재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멋지게 성장하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NH농협은행 세종본부가 지역의 아이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듯하다"며 "세종시교육청도 이같은 고마운 뜻을 잘 살려 체육인재를 지원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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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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