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 기간 대조기와 귀성객과 방문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10월 3일까지 '특별 대응 기간'을 설정해 해양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 대응 기간에는 유·도선 및 여객선 현장점검을 통한 인명구조 장비 즉시 사용 가능 상태 및 승객 승·하선 시설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안전 저해 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 단속 계획 추진 등 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태안해경 경찰관이 연안사고 위험구역을 순찰하고 있다. [사진=태안해양경찰서] |
또 태안해경은 마을 어장·양식장 내 절도, 농·수산물 밀수출입, 수산물 불법 유통 등 민생침해 범죄 특별 단속을 위해 다음달 6일까지 전담반 구성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 해수면이 상승하고 바닷물 흐름이 빠른 대조기로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할 예정이다.
송민웅 태안해양경찰서장은 "추석 연휴 기간 민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한 선제적 순찰 강화 등 예방 활동 및 해양 안전사고 긴급 대응 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